대외경제위원회는 경제부총리를 위원장으로 새로 설치된 것으로 정부의 대외경제정책을 총괄적으로 다루고 대통령 자문 기능을 수행하는 기구로 강신호 전경련 회장 등 민간위원 9명, 경제부총리, 기획예산처 장관, 청와대 비서실장, 정책실장, 경제보좌관 등 정부 당연직 위원으로 구성됐다.
노 대통령은 이날 제1차 회의에서 “국내외 경쟁을 심화시켜 시장의 질을 높이고 이를 통해 우리 경제의 생산성과 역동성을 증진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제 이 부분을 집중해 추진하려고 한다”며 위원회 설치배경을 밝혔다.
노 대통령은 또 “우리나라가 전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자유무역협정(FTA)추세에서 뒤지지 않고, 우리나라 기업의 세계시장 접근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FTA 추진전략과 대외경제정책을 종합적이고 총괄적으로 기획, 추진할 기구가 필요하다”면서 위원들의 적절한 자문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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