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도에 따르면 다음달 초 두 차례에 걸쳐 서울과 부산지역 농산물 수출업체 40개 업체 초청,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강승구 도 농산유통과장과 농산물수출담당 등 모두 4명이 나서 서울과 부산을 잇따라 방문할 예정이다.
실제 내달 3일에는 서울 모음식점에 서울과 경기도에서 영업중인 30개 농산물수출업체를 초청해 도내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9일에는 부산을 방문해 농산물수출업체 10개 업체를 초청해 전북도의 수출 지원 및 수출 농가·농수산물 가공업체에 대한 설명을 실시할 방침이다.
전북도가 이같이 국내 농산물수출업체를 대상으로 도내 농산물 홍보에 나선 것은 서울과 부산지역의 업체들이 국내 농산물 수출을 주도, 이들 업체를 통해 농산물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강승구 도 농산유통과장은 “도내지역에 대규모로 농산물 수출을 전담하는 업체가 없어 상대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이 많다”고 전제한 후 “이번 국내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통해 국내 수출 바이어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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