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E마트점에 따르면 1일부터 도내 3개 매장에서도 비씨카드 이용이 불가하다는 것.
E마트측은 이같은 사실을 그동안 고객들에게 홍보해 왔었다며 직원들을 상대로 고객이 비씨카드 결제를 할 경우 다른 카드 이용을 유도하는등의 내부 교육도 이미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E마트측의 비씨카드 사용 중단으로 결국 소비자들만 불편을 겪게 되었다.
한편 신세계 이마트측은 지난달 31일 이마트에 대해 일방적으로 가맹점 수수료 인상 방침을 통보한 비씨카드를 비롯한 카드 3사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유통회사와 카드사간의 전면전이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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