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신보 국비지원 확대 절실
전북신보 국비지원 확대 절실
  • 황경호 기자
  • 승인 2004.08.3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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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 지역에 비해 부실한 재정여건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신용보증재단에 대한 국비지원 확대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전라북도상공회의소연합회(회장 송기태)는 지난달 30일 산업자원부 장관을 비롯한 중소기업청장등 관련 부처에 전북신용보증재단의 국비지원 확대 요망 건의서를 송부했다.

 건의서를 통해 지역상공인들은 “전북신용보증재단에 대한 국고보조금 방식이 재정여건등을 감안하지 않고 자치단체 출연금의 3분의 2를 매칭펀드 형식으로 일괄 적용한 것은 잘못된 것이다”며 “이같은 지원방식은 결국 어려운 전북지역을 더욱 낙후시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정부가 추구하고 있는 국가균형발전 시책에도 역행하는 이같은 방식을 탈피, 어려운 지역현실을 감안하여 2004년도 국고보조금 2차 교부시 전북신보의 지원액을 증액해 줄 것과 내년도 국고보조예산도 최대한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지난 2002년12월 설립,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있으나 담보력이 부족한 도내 중소기업및 소상공인들에 대한 보증과 함께 경영지도를 병행하며 지역 상공계에 큰 역할을 다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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