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이마트 큰 동요 없어
도내 이마트 큰 동요 없어
  • 황경호 기자
  • 승인 2004.09.0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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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맹점 수수료 인상을 놓고 신세계 이마트와 비씨카드측간의 갈등이 빚어지면서 1일부터 전국 60여개 이마트에서 비씨카드 사용이 중단됐으나 전주를 비롯한 도내 3개 이마트에서는 큰 동요가 없었다.

 이마트 전주점을 비롯 군산과 남원등 도내 3개 점은 이날부터의 비씨카드 사용 중단에 따라 아르바이트 직원10여명을 매장에 배치, 비시카드 사용 중단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가급적 다른 카드나 현금으로 계산해 달라는 내용의 유인물을 나눠주었다.

 또 이마트는 매 30분마다 주기적으로 이와 관련된 안내방송을 통해 소비자들의 비씨카드 사용 불가를 알리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마트 전주점은 비씨카드 사용 중지에 따른 소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장내에 현금지급기를 추가 설치하기도 했다.

 고객 한모씨(38·전주시 완산구 서신동)는 “수수료 분쟁으로 1일부터 비씨카드 사용이 중단되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미리 다른 카드와 현금을 준비했다”며 “요즘 단 한 개의 카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에 이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편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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