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세단 쏘나타 신차 발표회
중형세단 쏘나타 신차 발표회
  • 황경호 기자
  • 승인 2004.09.02 1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존 쏘나타 시리즈의 전통과 성공신화의 명성을 계승하면서 월드 클래스급의 품질과 제품력을 갖추고 출시된 세계적 수준의 프리미엄 중형세단 SONATA의 신차발표회가 전주에서 열렸다.

 현대자동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유재영)는 2일 오전 11시 롯데백화점앞 광장에서 본보 김택수 부사장을 비롯 도내 각급 기관장들과 시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제막식에 이어 고객대상 시승회등으로 이어진 이날 발표회에는 전시차 3대와 시승차량 5대가 동원됐으며 시판 이틀만에 도내에서 250여대가 계약되는등 대박이 예고되고 있다.

 프로젝트명 NF로 탄생, 지난 1일부터 판매에 돌입한 쏘나타는 26개월간에 걸쳐 개발비 2900억원이 투입되었으며 고성능 세타 엔진과 세계적 트랜드의 디자인, 첨단 안전및 편의장치등이 세계 최고 수준이다.

 20년 전통의 쏘나타 시리즈 전통을 계승한 5세대 쏘나타는 품질이나 기술면에서 도요타 캠리와 혼다 어코드를 능가하는 프리미엄 중형 세단으로 해외시장에서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한단계 높였다는 것.

 크게 2000㏄급 N20과 2400㏄급 F24,F24S등 세가지 모델로 구분되는 쏘나타는 다시 N20이 기본형과 딜럭스,럭셔리,엘레강스,스페셜,프리미어등 6가지이고 F24와 F24S가 각각 럭셔리와 프리미어 2가지로 나뉘어진다.

 판매가는 N20이 1625만원(기본형)부터 2060만원(프리미어 자동변속)까지고 2400㏄에서는 F24 럭셔리 기본형이 2200만원,F24S 럭셔리 기본형이 2330만원이다.

 유본부장은 “엔진과 모델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쏘나타는 세계 어느 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어 세계적 명차의 반열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 전북본부는 오는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롯데백화점 앞에서 전시및 시승행사를, 그리고 7일에는 월드컵경기장 현대모터스 홈경기시에도 전시행사를 실시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