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생물산업 경쟁력 높인다
전북생물산업 경쟁력 높인다
  • 김경섭 기자
  • 승인 2004.09.0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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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 전략산업 중 하나인 생물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업혁신·컨벤션센터가 준공돼 본격가동에 들어가 생물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가 크게 활발해질 전망이다.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원장 조형원)은 3일 오후 2시 전주시 덕진구 장동 현지에서 산업혁신센터와 컨벤션센터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현욱지사와 국회 이광철의원, 정길진 도의장, 강수기 한국식품개발원장, 주재민 전주시의회의장, 각 시·도 바이오산업 관계자 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했다.

 강현욱지사는 “도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생물산업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생물 자원 등이 풍부해 발전가능성이 높다”며 “생물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을 생물산업 집적지의 메카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준공된 산업혁신센터는 지난 2001년 총사업비 32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896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현재 (주)파낙시아 등 모두 25개 벤처기업이 창업보육시설에 입주, 36종의 공동기구를 활용,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 2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연 면적 615평에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된 컨벤션센터에는 입주업체의 편익을 제공하기 위한 구내식당과 회의실, 교육실, 전시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에 앞서 연구개발센터 지난 2003년에 완공돼 그동안 10개 벤처기업 입주, 제품 연구개발을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전북도는 입주벤처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3천평(사업비 203억원) 규모의 공장동을 건립하기 위해 국가 예산 확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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