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물류박람회 성공 개최로드맵 수립
세계물류박람회 성공 개최로드맵 수립
  • 김경섭 기자
  • 승인 2004.09.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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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지역을 21C 환황해권시대 생산·물류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해 오는 2007년 개최할 예정인 세계물류박람회 지원 조례가 도의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특히 이와 함께 세계물류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로드맵 수립돼 사업추진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전북도의회 산자위는 지난 2일 운영회를 열고 전북도에서 상정한 ‘전라북도 재단법인 세계물류박람회 조직위원회 운영 및 지원 조례’를 심의·의결했다.

 도는 이에 따라 내년 1월 세계물류박람회를 추진할 재단설립을 목표로 법인설립에 따른 조직위원회 구성 등 추진체제를 확립한 후 10월중에 법인 설립 발기인 총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도는 이어 산자부에 법인 설립허가를 신청한 후 등기 절차를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재단법인을 출범, 본격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재단법인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내년 1월부터는 세계물류박람회 개최를 위한 인력과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와 함께 올해부터 2007년까지 4년간 추진 업무계획을 수립, 세계물류박람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도는 올해는 ‘기본을 충실히 만드는 해’로 정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수립 및 추진체제 확립, 조직위원회 운영계획 수립키로 했다.

 또 2005년은 ‘성공적 개최를 위한 운영준비의 해’로하고 기본계획 확정과 지원·자문조직 구성, 참가기업, 참관자, 바이어 유치, 홍보물 제작, 국제행사 승인신청 등을, 행사 1년을 앞둔 2006년을 ‘엑스포 분위기 조성의 해’로 정하고 전시관 및 부대시설 공사 추진, 국내·외 홍보 및 학술회의 개최, 외국물류박람회 참가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행사가 열리는 2007년에는 전시관 및 부대시설 완공과 참가업체의 전시물 반·출입 지원, 범도민·유관기관 단체 지원협의회 등을 구성, 행사를 치를 계획이다.

 한편 전북도는 세계물류박람회의 공식명칭을 한글로는 ‘2007 세계물류박람회’로 영문으로는 ‘Logistics World Expo 2007 Jeonbuk Korea(약칭 LOWE)’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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