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 전문대학 살리기 간담회
호남지역 전문대학 살리기 간담회
  • 방근배기자
  • 승인 2004.09.08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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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전문대학장협의회(회장 김영만 전주공업대학장)는 9일 오전 11시 전통문화센터 한벽루에서 전북지역 10개 전문대학장과 광주·전남지역 17개전문대학장이 모인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전문대학의 위기상황을 점검하고 그 타개책을 모색한다.

  이번 간담회는 학생모집, 대학운영 등에서 타 시도 대학에 비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광주·전남지역의 전문대학이 경쟁관계가 아닌 공생해야 할 관계로 서로를 인식,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호남지역 전문대학 살리기에 한 목소리를 낸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김영만회장은 “경쟁력을 갖춘 수도권 대학과 행정수도 이전으로 활로를 찾은 충청권 대학과 달리 호남권 전문대학은 더욱 큰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전문대학이 살아야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는 것에 서로 공감하고 호남지역 전문대학간 제살 깎아 먹기식 무조건적인 경쟁을 탈피, 호남지역 전문대학이 함께 나가야 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완주 전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간담회 후 참석자들은 한벽극장에서 열리는 우리지역의 공연을 관람하고 전통문화의 거리 태조로를 투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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