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4개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신규착수
도내 4개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신규착수
  • 한성천 기자
  • 승인 2004.09.0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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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기반공사는 총 224억 원의 국비를 투입, 경천제 등 노후된 4개 수리시설에 대해 이달부터 신규보수사업을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농업기반공사 전주·완주지사(지사장 김운규)에 따르면 전주시·완주군·임실군 관내 노후되거나 파손되어 수리시설로서 기능이 저하되거나 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 재해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을 개보수하기 위해 경천지구 등 4지구에 총 224억 원을 투입,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규 개보수사업 수리시설은 이달 중 착공예정인 인교지구 인교제(전주시 덕진구·우아동)의 경우 노후 및 누수 등에 대하여 재해방지 설계기준으로 홍수량을 산정하고, 도시화로 수혜면적이 감소함에 따라 여방수로 계획고를 낮추어 단면을 확장하는 데 오는 2006년까지 국비 3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경천지구 경천제(완주군 경천면)는 시설 정밀안전진단 결과 제체 여유고 및 하류사면 단면부족, 취수시설 부분보수 진단을 받아 하류지역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국비 134억 원을 투입하여 제당 덧쌓기 및 여수토에 수문을 설치하여 재해예방 및 원활한 용수공급을 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도봉지구 도봉제(임실군 관촌면)는 누수방지를 위한 그라우팅공사와 양수장 보수, 흙수로인 용수로 3조(3.6km)를 콘크리트 구조물로 시공하는 방법으로 총 3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06년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장자지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도 완주군 삼례읍 하리취입보가 노후되어 용수공급 능력이 부족한 실정으로 취입보 325m를 보수하고 용수로 7조 6.8km를 흙 수로에서 콘크리트 구조물로 시공하여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농업용수의 안정적 공급을 목적으로 2006년까지 국비 30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이밖에도 농기공 전주·완주지사는 현재 금학지구(전주시), 안덕·광석·비봉지구(완주군) 및 서창지구(임실군)등 5개 지구 개보수사업에 150억 원을 투입하여 용수로 26조 25.8km를 콘크리트 구조물로 시공하여 수혜면적 1만1천864ha의 농경지에 원활한 용수공급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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