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9일에는 ‘닭고기와 계란 먹는 날’
9월9일에는 ‘닭고기와 계란 먹는 날’
  • 한성천 기자
  • 승인 2004.09.0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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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구데이(9월 9일)에는 닭고기와 계란을 먹읍시다”

 전북농협(본부장 이강주)이 매년 9월 9일을 ‘구구데이’로 칭하여 이날 하루 동안 ‘닭고기와 계란을 먹는 날’로 지정, 닭고기와 계란 소비촉진 홍보활동을 전개해왔다.

 전북농협이 9월 9일을 ‘구구데이’로 정하고 소비촉진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은 도내 양계농가 및 관련 업체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해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정례행사로 추진하고 있다.

 전북농협은 전북도와 양계협회 전북도지회와 공동으로 구구데이 홍보행사를 9일 오전 11시부터 농협 전주하나로클럽 지하 식품코너에서 벌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이강주 본부장을 비롯하여 은희완 농협전주유통센터 대표, 박옥룡 대한양계협회 전북도지회장 등 양계관련업계 관계자 및 일반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후라이드 치킨시식회, 닭고기 가공제품 즉석요리 시식회, 99데이 계란 나눠주기, 닭고기 특별 할인판매, 홍보물 배부 등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후라이드 치킨시식회에서는 신전주유치원생을 초청, 목우촌 또래오래로부터 협찬을 받아 시식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구구데이 스티커를 붙인 삶은 계란을 닭 캐릭터 복장을 한 도우미가 나누어줄 예정이며, 99데이 기념 닭고기(900g· 낱개포장)를 한정 특별할인판매를 실시하게 된다.

 전북농협 관계자는 “닭은 영양식품으로 인기가 높지만 최근 경기침체 여파로 닭고기 및 계란소비가 줄어들어 도내 양계농가와 양계 관연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협이 앞장 서 구구데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 닭고기 소비촉진을 이끌어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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