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기업과 마을은 경계선 하나로 인접해 있는 인연으로 13년전 자매결연을 맺어 매년 9월8일 결연행사를 갖고 있는데 이날도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나누며 서로간의 인연을 깊이 세겼다.
이같은 이들의 모습은 최근 님비현상및 개인주의로 적대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타 지역 기업과 인접 주민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한편 팬아시아페이퍼는 1965년 공장이 생긴 이후부터 전주천에 배수관을 연결, 이 마을에 농업용수등을 공급해주고 있어 극심한 가뭄속에서도 덕촌마을은 언제나 풍년농사를 기약하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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