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고금리 재테크형 채권상품 판매
전북은행 고금리 재테크형 채권상품 판매
  • 황경호 기자
  • 승인 2004.09.08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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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금융권의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은행이 보다 공격적인 영업을 위한 고금리 재테크형 채권상품을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전북은행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동안 후순위 금융채권 3백억원을 영업점 창구에서 판매할 예정이라는 것.

 이번에 판매될 후순위 채권은 만기가 10면이지만 5년이 경과한 후에 금융감독원의 승인을 얻어 전북은행이 상환 가능한 채권이기때문에 실질적으로는 5년제 채권에 10년제 금리가 부여된 것이다.

 이 채권은 세전 실효수익률이 연 5.70%(표면금리 5.58%)이며 만기까지 보유하면 74.5%의 총 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

 최저 3백만원부터 1백만원 단위로 개인및 법인기업 모두 매입할 수 있고 금융채권 통장을 교부받게 됨으로 개별 보관에 따른 번거로움도 없다.

 또 이 상품은 세금우대종합저축 가입요건에 해당되기 때문에 전 금융기관에 가입한 세금우대종합저축 계약금 총액이 4000만원, 20세 미만인자는 1500만원, 대통령령이 정하는 노인및 장애인은 6000만원까지 주민세 10%와 농특세 0.5%의 세금만을 부담함으로 발생이자의 6%를 절세할 수 있다.

 또한 생계형 저축으로 가입시에는 60세 이상의 노인과 장애인,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상이자의 경우 저축원금의 30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후순위 채권 종류는 1개월단위로 이자를 지급받는 이표채와 3개월마다 이자를 원금에 가산해 받는 만기일시 지급식인 복리채 2종류를 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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