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회식은 정병석 노동부차관과 이동훈 대회장, 강현욱 지사등 도내 각급 기관장및 선수와 시민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렸다.
국악과 양악등이 어우러진 식전·후 행사등으로 다채롭게 열린 이날 개회식에 이어 대회 관계자들은 전주공업고등학교를 비롯한 도내 8개 경기장의 준비및 각종 기기 시운전등을 통해 마지막으로 대회점검을 마쳤다.
이에 따라 9일부터 12일까지 전국에서 참가한 1828명의 기능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겨루게 된다.
시합이 끝나는 12일 오후부터 13일까지 선수및 대회관계자등은 도내 산업시찰및 관광을 하고 시상식은 14일 오전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리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강원 대표선수를 양보, 형이 스위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귀금속공예 금메달리스트가 되게 한 쌍둥이 동생 박상용씨(20)와 아버지및 형으로부터 가업인 시계기술을 이어받은 대학출신 이인호씨(26 경북), 시아버지께 한복을 지어드리기 위해 기술연마를 시작했다는 이덕숙씨(41 경남)등이 금메달에 도전함에 따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기간인 8일부터 13일까지 덕진공원 야외특설무대등에서 락기가요무대및 개그콘서트,락기난장등의 상설문화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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