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아톤'은 엉뚱하고 순수한 스무살 자폐증 청년이 마라톤을 완주해내는 과정을그린 유쾌하고 따뜻한 휴먼 드라마.
'마라톤'이라는 제목은 나이는 스무 살이지만 다섯 살의 지능수준을 갖고 있는주인공이 자신의 그림일기에 '내일의 할일- '말아톤''이라고 적는 장면에서 나왔다.
조승우가 주인공 청년을, 김미숙이 어머니 역을 각각 맡았다.
그러나 조승우는 '하류인생'이 경쟁 부문에 진출한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참석중인 관계로 첫 촬영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그는 14일부터 촬영에 합류한다.
'말아톤'은 11월까지 촬영을 마친 후 내년 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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