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두 번째 맞는 99데이 성료
올해로 두 번째 맞는 99데이 성료
  • 한성천 기자
  • 승인 2004.09.09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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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양계농가와 관련 업계를 직·간접으로 지원하고 우리 고유의 이벤트 날로 정착시키기 위한 ‘구구데이’행사가 9일 전주 여의동 소재 농협하나로클럽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구구데이, 닭 먹고 알 먹고’라는 주제로 전북도와 전북농협, 대한양계협회 전북지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서전주유치원 어린이 99명을 초대하여 닭고기 가공식품 그리고 삶은 계란 등 푸짐한 시식과 더불어 일반 소비자에게도 치킨 무료시식회 및 닭고기 소비촉진 캠페인도 아울러 실시했다.

 특히 목우촌 생닭 99마리 및 토종닭 99마리를 마리당 100원에 파는 깜짝 세일과 계란 6천개를 무료로 나눠주고 인기가수 쥬얼리를 모델로 만든 닭고기 홍보 브로마이드 배부 등 다양한 행사도 전개했다.

 전북농협 관계자는 “닭고기는 단백질이 많고, 맛있는 불포화 지방산인 글루탐산이 풍부하다며 여름 내내 무더위에 지친 몸을 추스르고 가을로 접어드는 환절기에 기력을 회복하는 데는 닭고기가 최고”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구구데이 행사를 양계농민과 치킨외식업체 등 유통인, 소비자가 함께 하는 국민적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양계 농가가 안정적인 닭 사육 및 농가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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