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가지 아파트건립 본격
신시가지 아파트건립 본격
  • 강웅철 기자
  • 승인 2004.09.1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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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서부신시가지내 공동주택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공동주택 용지를 대상으로 첫 아파트 사업승인을 위한 건축위원회가 오는 16일 열릴 예정으로 있어 공동주택 단지 조성이 활기를 띌 전망이다.

13일 전주시에 따르면 서부신시가지내 공동주택 용지를 분양받은 우미건설(주)이 6천여평의 부지에 33평형 64세대, 35평형 305세대 등 모두 369세대의 아파트를 신축하겠다며 건축심의를 신청했다는 것.

 이에 따라 오는 16일 건축위원회를 열어 안건을 심의할 예정으로 있다.

시는 건축 심의가 이뤄질 경우 아파트 사업 승인을 내줄 계획이어서 체비지 매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부신시가지 조성 사업 활성화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미건설과 함께 공동택지를 분양받은 현대와 리젤측도 아파트 신축을 건축 설계 중이어서 서부신시가지내에 머지 않아 1천600여 세대 규모의 대단위 공동주택 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공동주택 부지의 취득 원가가 평당 260만원대를 넘어서 타 아파트 부지의 취득가격보다 3배이상 높게 형성, 도내 최초로 아파트 평당 분양가가 600만원선을 돌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서부신시가지내 아파트 신축 추진은 체비지 매각과 공사 추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동주택 용지 3필지에 대한 아파트 신축이 본격 추진되면 서부신시가지 조성 사업도 본 궤도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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