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최고]원광정보예술고
[우리학교 최고]원광정보예술고
  • 익산=이승준기자
  • 승인 2004.09.1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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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교장 안영)는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라는 원불교 정신에 바탕을 두고 맑고, 밝고, 훈훈한 학교를 만들자는 뜻으로 ‘참되게 살자, 부지런히 배우자, 은혜에 보답하자’라는 교훈 아래 반백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는 명랑하고 따뜻한 학교로서 지성과 덕성을 겸비한 창의적이고 능력있는 여성을 육성해 온 호남 제일의 여성 실업계 학교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원광정보예술고는 21세기 정보화 시대를 이끌기 위해 학교 교육과정을 IT산업에 관련된 과정으로 편성하고 특성화된 학과를 설치, 우수한 여성인재를 양성해 국가발전 및 사회에 기여한다는 여성학교다.

 특히 열린 학교 경영, 학생들의 소질과 특기를 신장할 수 있도록 특성화된 교육, 도덕교육 강화, 실업계 특성을 구현하는 진로교육 강화 등으로 교직원들의 복수 및 부전공과 각종 연수를 강조하고 있는 전문적이고 내실있는 교사 양성학교이기도 하다.

 다기능 자기연찬 노력으로 전 교직원의 약50%가 석·박사과정을 마쳤거나 과정 중에 있어 전문교사 양성의 자랑이기도 하며 교육 수요자를 위한 준비된 교원으로 자존심을 키우고 있다.

 따라서 지난해에는 부총리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 및 교육감 표창을 수상했으며 매년 실업계 특성교육의 본이 된다하여 교육우수상을 받아오고 있다.

  국민소득 향상과 사회적 시대의 요구에 적응하고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기 위한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정보처리과, 컴퓨터그래픽과, 음악과를 설치해 종전의 한정된 상업계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계속된 교육으로 탈바꿈, 진학과 취업의 선택적 진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같은 교육과정을 차근차근 서둘러 온 원광정보예술고는 실업계 학교이지만 희망에 따른 대학진학률과 취업률은 최근들어 100%에 이르고 있다.

 대학진학은 다양한 학과를 선택하도록 선택적 맞춤식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거의 모두가 4년제 대학에 진학하고 있는 학교다.

 취업자들 가운데는 자격증 취득도 한 학생이 최고 14개종목까지 취득하고 있는가 하면 이학교 학생이라면 적어도 2개종목에서 3개종목은 무난히 자격증을 취득, 본인이 원하는 현장에 취업하고 있다.

  특히 원광정보예술고는 음악과를 설치, 일반계 교육과정으로 음악전문인을 양성한다는 목표를 두고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은파관’이라는 음악관을 건축했다.

 음악관은 지상2층 건물로 대형연주홀을 비롯 일반교실 6, 개인연습실 18, 국악실 1, 악기보관실, 악보보관실, 기타 특별실을 구비해 놓고 있어 이학교의 자랑거리요, 관심사로 삼고 있다.

 음악과는 매년 2∼3차례 발표회를 가지고 있으며 봄과 가을 선택해 중앙체육공원을 비롯 시민휴식를 찾아 음악 연주회를 가진다.

 지난해 음악과의 대학진학은 4년제 대학에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올렸으며 대학에 진학한 선배들도 제몫을 다하고 있다.

 또 원광정보예술고는 교사와 학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업무경영 책임제를 실시해 학생들의 성적향상과 교사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학생들의 자치권을 최대한 허용하고 있어 학교 축제 및 학생회장 선거 등 모든 학생활동을 자율적으로 실행하고 있으며 인근 대학인 원광대 음악과, 원광보건대 경영정보과, 벽성대 시각디자인과 등과 연계된 산학협동체제를 구축해 보다 진보된 학교로 태어난다는 것이다.

 이학교는 중소기업청의 지원인 창업교육 Bizcool운영 학교로 지정받아 졸업 후 소자본 창업을 실행할 수 있기 위해 특별활동시간과 방학을 이용해 충분한 실습위주로 교육에 임하고 있다.

 음악과는 현악, 관악, 국악, 실용음악 등 다양한 파트로 80인조 오케스트라를 편성해 운영해 오고 있다.

 오케스트라는 익산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익산 시민을 위한 열린 음악회, 무료 음악교실, 정기연주회 및 각 지역 순회공연을 가지며 각종 국가 행사 및 장애인 체육대회 등에도 참여, 널리 알려져 있다.

 원광정보예술고는 과학과 도학을 겸한 전인교육의 하나로 ‘마음공부’를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STAR 공부법을 창안해 실천함으로써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마음을 가다듬어 자신을 새롭게 재무장, 중도에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이 없는 상생의 학생지도를 하고 있다.

 자신의 행동을 사랑하는 자신감 있는 학생들을 기르고 있으며 특히 보은·봉공의 생활화로 인성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따라서 원광정보예술고는 전국 중고생 자원봉사 대회에서 장려상 및 전국 청소년 효행상 등을 독차지하고 있다.

 매년 개교기념일이 되면 봉사활동도 거르지 않고 있다. 백혈병 환자 돕기 헌혈증 기증, 한끼 굶어 북한 식량 돕기, 군부대 책보내기, 배산 일원 및 모현동 주변 정화활동, 양로원 및 영아원 위로 방문 등을 추진하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고 있다.

 원광정보예술고는 또 하나의 특성화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활발한 동아리 활동이다.

 특성화된 동아리활동으로 댄스분야의 ‘원아솔’은 전북도지사배, 원광대, 우석대, 창원대 주최 등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왔으며 애니매이션부는 전국학생미술실기대회, 전국고교생 IT디자인 공모전, 제7회 전국사미엽서공모전, LG생활건강 틴 캐릭터 공모전 등에서 특선 및 입선해 옴으로써 타교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문예창작부는 국가보훈처 주최 보훈문예물 시부문에서 입선, ‘장애인 먼저’ 실천중앙회 주최 전국 초중고 백일장에서 입선하는 등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관악부(컴퓨터 미디어부)는 전국 관악 경연대회에서 대상 및 금상을 차지했는가 하면 전산회계부는 전북도 학생 컴퓨터 경시대회 및 숭실대학교, 동아교육신문사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원광정보예술고는 캠퍼스 또한 포근한 안식처로 가꿔 나가고 있다. 익산시민의 영원한 휴식처인 배산 공원을 등지고 위치하고 있으며 초록빛 잔디구장은 배산과 어우러져 시민들을 손짓하고 있다.

 봄이면 하얀 눈송이를 흩날리는 벚나무와 만개한 철쭉꽃은 온통 캠퍼스를 붉고 하얗게 형형색색 물들여 놓고 있다.

 가을이면 마치 계절을 알리는 듯 코스모스 길이 눈에 띤다. 초가을이면 어김없이 활짝 피어오른 코스모스는 이학교의 자랑거리다.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는 ‘선택적 진로교육 강화, 마음공부로 전인교육 달성, 쾌적한 환경의 정서함양’으로 우수한 교사, 특성화된 학과 운영, 자율적인 동아리활동을 강화해 아름다운 캠퍼스로서 젊음의 요람으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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