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투자기관 기성자금 추석전에 집행키로
정부투자기관 기성자금 추석전에 집행키로
  • 한성천 기자
  • 승인 2004.09.1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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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공사와 토지공사 등 건교부 산하 투자기관들이 추석전에 금고문을 연다.

 이는 참여업체 및 하도급업체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대부분의 추석 기성자금을 다음주 중반까지 풀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17일 주공과 토공, 도공, 수공 전북지사 등 건교부 산하 4개 투자기관에 따르면 추석명절에 대비한 건설업체의 자금난 해소 및 기능공에 대한 노임 체불 등을 방지키 위해 추석 기성자금을 가급적 이번주안에 풀되 늦어도 다음주 중반까지는 집행을 완료키로 했다.

 기관별 집행규모는 주공과 도공이 155억원을 집행키로 했다. 특히 주공은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도내 10여개 공구에 25억원을 이번주부터 기성자금으로 본격 집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주공은 하도급업체 및 기능공에게도 오는 24일까지 노임지급이 완료되도록 하기로 했다.

 주공 전북본부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도내 건설업체들의 겪고 있는 자금난을 일정 부분 해결하기 위해 추석전까지 기성금을 지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토공과 수공도 10억원대의 기성자금을 집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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