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구상작가회전
전북구상작가회전
  • 송영석기자
  • 승인 2004.09.2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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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고장 구상 미술의 선도적 책임을 다하고자 모인 작가들이 그 뜻을 같이 해 발족한 ‘전북구상작가회’가 제25회 구상작가회전을 연다.

 지난 79년 첫번째 창립전을 가진 이후 25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얼화랑에서 열릴 예정이다. 초대일시는 10월 1일 오후 6시.

 이번 전시회에는 22명의 구상작가회원들이 참여, 각자 주어진 삶의 공간에서 작업을 통해 작품세계를 담아온 작품 한점 한점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는 모든 사물을 아름다운 작품으로 승화시켜 고요히 돌아 앉은 시간, 전시장 모퉁이에 기대 자신의 내면에 피어나는 창작의 열정이 오롯이 담겨있기도 하다.

 이번 전시회에서 국승선씨는 ‘모악의 아침’이라는 작품속에 꽃의 모습을 대비시켜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만의 구상법으로 표현해냈고, 권영주씨는 한지에 수묵담채로 꽃을 표현, 은은한 향기를 보여준다.

 또한 그 외에 20여명의 작가들이 캔버스 위에 물감과 기름의 반발력을 이용한 작품이나 아크릴과 종이로 만든 작품, 장지에 수묵담채로 그린 작품 등 다양한 기법과 장르들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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