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선물 상품권이 단연 인기
올 추석선물 상품권이 단연 인기
  • 황경호 기자
  • 승인 2004.09.30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추석선물로 상품권이 단연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주롯데백화점등 도내 주요 백화점과 할인점등에서 판매한 상품권이 모두 80여억원에 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상품권 판매액은 올해 처음으로 추석을 맞은 롯데백화점의 가세속에서 추석 선물로 이들 유통업계의 상품권이 소비자들로부터 애용되었음을 반증해주고 있다.

 이를 구체적으로 보면 롯데백화점과 전주코아백화점이 각각 30억원대의 판매고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마트도 20억여원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이같이 상품권이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상품보다는 전달하기가 편한데다 받는 사람의 선택 폭이 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개점 이후 처음으로 추석을 맞았던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0일부터 27일까지 8일동안에 모두 80억원(상품권 판매액 제외)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롯데백화점의 한 관계자는 “이번 추석을 맞아 그동안 다소 부진했던 판매신장을 위한 총력을 전개한 결과 현물매출은 목표에 거의 근접한 반면 상품권 판매액은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며 “이는 상품권이 이번 추석 선물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