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총장에 정장복 목사 선임
한일장신대 총장에 정장복 목사 선임
  • 방근배기자
  • 승인 2004.10.01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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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장신대학교 제3대 총장에 정장복(鄭長福·62)목사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한일신학(이사장 김동엽목사·서울목민교회 담임목사)은 1일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사 15인 만장일치로 정장복 교수를 신임총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정장복 총장은 전남 순천출신으로 한남대학교 영문학과(B.A.)와 장로회신학대학(B.D.)을 졸업한 후, 미국 미시간대와 미국 콜럼비아신학교(Th.M.)를 거쳐 미국 샌프란시스코신학교에서 신학박사학위(실천신학전공, S.T.D.)를 취득했다.

  정 총장은 69년부터 71년까지 한일장신대학교의 전신인 한일여자신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했고, 84년부터 92년까지 법인 이사로 재직하는 등 한일장신대와의 인연을 맺어왔다. 특히 실천신학(기독교예전과 설교학)분야에서 한국 최초로 신학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한국실천신학회 회장, 전국기독교대학교대학원장협의회 회장, 한국예배학회장을 역임했으며, 국제설교학회와 국제예전학회 회원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80년부터 장로회신학대학교에 재직하면서 실천처장, 교무처장, 대학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고, 수많은 저서와 역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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