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4회째 맞은 이번 행사는세계 순교사에 우뚝 솟은 동방의 진주 요한 유중철과 루갈다 이순이의 고결한 사랑을 재 고찰해본 소중한 자리.
그동안 각종 체험 및 나눔 행사로 수일간 펼쳐진 요한 루갈다제는 행사 내용을 대폭 축소해 기념 미사와 선포식으로 마련됐다.
치명자산 광장에서 요한 루갈다 현양 미사로 막을 올린 제 4회 대회는 순교 신앙을 본받고 현재 청원중인 124위 대상자들의 시성시복을 염원했다.
이병호 주교는 그동안 지속해온 요한 루갈다제의 정신을 되새기며 유항검과 그 가정이 보여준 순교신앙을 본받고 동정부부의 순결하고 거룩한 삶을 배우자고 강조했다.
기념 미사에 이어 가톨릭센터 신축 추진 선포식도 펼쳐졌다. 천주교 전주교구 교인들은 치명자산 광장에서 신축부지로 행렬 이동, 가톨릭센터의 신축 성공과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교구의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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