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 '제2창업' 임직원 재교육
전북개발공, '제2창업' 임직원 재교육
  • 한성천 기자
  • 승인 2004.10.0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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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공기업인 전북개발공사가 제2의 창업을 주창하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방공기업으로서 역할 제고를 위한 교육을 계획하는 등 역량강화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일 전북개발공사(대표 최재극)에 따르면 공익 중심의 사업다각화를 통해 지방공기업으로서 역할 제고를 추진하기 위해선 공직자로서 투철한 윤리의식 제고를 위해 오는 12일 외부 전문강사를 초청,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사의 이같은 움직임은 공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자발적 역량강화 차원에서 비롯됐다.

 올해로 공사 출범 6년째를 맞은 전북개발공사는 새로운 도약과 미래지향적인 사업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도민의 공기업으로서 도민을 바라보는 바람직한 시각을 배양시키기 위해 갖는 이번 강연회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요청과 부문별 전문가와 협의를 거쳐 자유로이 주제를 선정하고 강연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단에 오를 외부강사는 전주지검 감찰담당 박철완 검사가 ‘공직자의 윤리의식’에 대해 특강을 한데 이어 박용근 전북도의원(행자위)이 ‘지방공기업의 바람직한 역할’을, 이란우 도 직소민원실장이 ‘도민을 대하는 자세’를 주제로 각각 강연하게 된다.

 한편 전북개발공사는 99년 창립 후 6년 간 지속적으로 흑자를 기록해왔다. 극심한 경기 불황 속에서 지난해 98억원의 영업 이익을 낸 것은 ‘자율경영·속도경영’이라는 공사 사장의 영업 방침에 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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