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뛰는 기업이 수출상담 활발
발로 뛰는 기업이 수출상담 활발
  • 박기홍 기자
  • 승인 2004.10.0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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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와 해외 전시회에 참가했던 도내 기업들의 수출상담이 활발, 발로 뛰는 성과의 중요성을 새삼 실감케 하고 있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04국제광산업 전시회에 참가했던 도내 기업들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데 이어 같은 달 홍콩에서 열린 2004홍콩보석시계전에 참가했던 기업들도 성과를 일궈냈다. 동광전자, 원반도체, 엘지산업전자, 아트세미텍 등 국제광산업전에 참가한 5개 기업은 700만달러의 수출상담과 50억원의 내수상담을 벌이는 기염을 토했다.

 아시아 최대의 보석전문 전시회인 홍콩전에서도 데코산업, 코멕스, 대광산업 등 도내 5개 기업이 참가, 60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일궈냈다. 18K 다이아몬드 마운팅 제품만 취급하는 모 회사의 경우 재고물량 20만달러어치를 모두 처분하는 한편 실버악세서리 신제품을 출시하는 다른 회사도 신규 바이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전북도는 현재까지 국제박람회 7회에 63개사가 참가, 1천여 건에 7천100만달러의 수출상담을 벌였으며, 오는 11월에는 상하이전자전에 참가할 계획이다. 도의 한 관계자는 “수출과 내수 판매는 발로 뛰는 전쟁”이라며 “물론 전시회 참가 업체들은 바이어와의 후속조치로 상담이 수출결과로, 비교전시로 얻어진 성과를 제품개발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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