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을준 명지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8일(이하 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벌어진 대회 준결승에서 가드 김태술(연세대)이 16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분전했지만 첸더웨이(25점.5리바운드)를 앞세운 중국에 83-94로 졌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한국은 이로써 지난 93년 대회 첫 출전 이후 처음으로 결승 진출에 실패하는 고배를 들었고 대회 1, 2위에만 주어지는 내년 세계영맨선수권대회 출전권도 따내지못했다.
대학 저학년 선수들로 구성된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요르단과 대만을 잇따라 꺾었지만 카타르(3승)에 져 조 2위로 준결승에 올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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