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식품 엑스포
발효식품 엑스포
  • 승인 2004.10.1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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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 가운데 소금맛이 이 세상에서 가장 원초적인 맛이다.야채나 육류.곡물에 소금만 치면 먹을 수 있다.그러나 인류는 끊임없이 보다 맛있게 먹을 수있는 방법을 찾아내는 노력을 해왔으며 문명의 발달과 함께 각종 소스 맛이 나오게된다. 소스는 우리 말로 양념이다. 하이트 소스,핫 소스,마요네즈,케첩,등 소스로 맛을내는 문화권이 유럽에서 형성되고있다. ▲그러나 발효맛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이 발효맛은 우리 한국사람만이 옛날 부터 맛을 보아오고 있는 독특한 맛이었다. 그래서 소금을 제1의맛이라고 한다면 소스는 제2의맛, 발효맛은 곧 제3의 맛이라고 한다.그럼 제2의맛과 제3의맛 차이는 무엇인가.제2의맛은 소스를 첨가하여 맛을 내고있는데비해 제3의맛은 식품자체에서 우려내는 맛이다.

▲바로 젓갈류와 간장,된장,고추장등 장류와 김치류맛이 발효맛이다.이 발효맛은 오래전 부터 우리한국사람들은 일상적으로 먹어왔기때문에 발효맛의 지각이 가장 잘 발달돼있다. 우리 김치류는 이미 세계적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도 우리만의 발효맛을 내는 식품문화가 발달됐기때문이다. 특히 사스가번질때 사스예방효과가 탁월하다는 소문으로 맛이외에 건강식품으로도 부각된 식품이다.

▲아무튼 우리 발효식품은 단백질 분해작용, 풍부한 유산균,비타민 무기질등이 풍부하여 세계적으로 뛰어난 식품임을 셰계식품학계에서 인정한 바 있다. 그후 외국사람들의 입맛에 거스르지 않도록 소금 함유량을 줄여 만들어낸 각종 발효식품이 국제시장에서 인기다. 이처럼 발효식품에 관해서는 우리가 최선진국임을 부인할수 없다.

▲오는22일부터 5일동안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열린다.두번째인 이번엑스포 주제는" 무병장수의꿈 발효식품".으로 장수에 초점을 두고있다고한다. 고유의 발효문화가 다시한번 꽃피우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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