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펜싱팀 전국체전 3연패
익산시청 펜싱팀 전국체전 3연패
  • 장정철 기자
  • 승인 2004.10.1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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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 경기가 힘들었지만 3연패를 달성해 무엇보다 기쁩니다”

 14일 오전 청주롤러경기장 펜싱장에서 열린 제 85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에뻬 단체전에서 익산시청 펜싱팀이 울산광역시청을 24대23, 한 점차로 꺾고 체전 3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익산시청 펜싱팀 감독 겸 코치, 선수 등 1인3역을 소화해낸 이상기씨는 “예선에서 결승까지 모든 경기가 결승전이나 다를 바 없을 정도로 어려운 경기가 많아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었지만 우승을 거머줘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기씨를 비롯해 김상헌,김뢰성,정순조 등 4명으로 구성된 익산시청 펜싱팀은 그동안 한국 펜싱을 이끌어왔던 주역들로서 관록과 경험면에서 전국 최고의 명성을 이어왔다.

 특히 정순조 선수를 제외한 이상기·김상헌·김뢰성 등 3명은 전북체고 시절부터 상무까지 한솥밥을 먹으며 동고동락한 선후배 사이.

 이상기 코치는 “이번 성적에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 더욱 노력해 전국 무대를 제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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