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날 맞아 한국 유명산 소재로 한 우표 발행
산의 날 맞아 한국 유명산 소재로 한 우표 발행
  • 승인 2004.10.1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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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세 번째 맞는 산의 날(10월18일)을 기념해 한라산의 사계를 소재로 한 우표 4종이 발행된다.

 17일 전북체신청에 따르면 오는 2008년까지 매년 5회에 걸쳐 산의 날을 기념해 한국의 명산을 소재로 우표를 발행할 계획이며, 올해는 남한에서 가장 높은 한라산의 사계를 소재로 했다.

 우표의 액면가는 190원으로 발행일부터 전국우체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전지는 낱장 16장(4×4)으로 구성돼 있고 14만장이 제작됐다.

 이번에 발행될 우표는 화산호수인 ‘백록담’, 용암분출물이 퇴적돼 생성된 ‘오름’, 돌기둥으로 이뤄진 ‘오백나한’, 고산 초원인 ‘선작지왓’을 소개하고 있다.

 전북체신청 관계자는 “내년 산의 날에는 지리산의 사계를 소재로 한 우표를 발행할 예정이다”며 “이번 우표를 통해 한국 산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 k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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