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21일 거래처의 신용불량과 신용등급 변화를 해당기업에 e-메일과 휴대전화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신용위험평가보고서’ 상품을 개발, 판매를 시작했다는 것.
이번에 판매되는 신용위험평가보고서는 기업의 재무분석과 신용위험, 어음부도율 뿐만 아니라 기업경기 실사지수와 회사채 금리등 주요 경제지표를 활용해 3개월 이후의 시장위험을 예측하게 된다.
또 이런 예측 자료를 신용평가에 반영하고 동태적인 상거래 위험까지 평가해 도산위험을 사전에 진단해주게 된다는 것.
신보의 한 관계자는 “이 평가서 도입을 두산중공업이 도입한 데 이어 국내 주요 대기업들도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자체적으로 구축한 57만개의 중소기업 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신용평가보고서와는 질적으로 차별화된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에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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