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정책자금 추가지원
소상공인 정책자금 추가지원
  • 정재근 기자
  • 승인 2004.10.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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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수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정책자금이 추가로 지원된다.

 26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내수침체와 대형업체의 진출 등으로 소상공인들이 경영난에 따른 자금난을 겪고 있어 1천428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당초 소상공인지원자금은 2004년도 2천500억원과 7월중 추가된 1천억원 등 총 3천500억원이 투입되었으나 10월초까지 이들 자금이 모두 소진됐다.

 이에 따라 중기청은 올 10월초 이후 시중은행과 협약을 맺어 다소 금리가 높은 은행자금으로 소상공인을 지원했으나 이번에 타 정책자금 여유분을 활용해 추가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지원조건은 업체당 5천만원을 한도로 금리 5.9%에 1년거치후 4년 분할상환이다. 대출취급 은행은 전북은행과 국민, 기업, 신한, 우리, 외환, 조흥, 한미, 하나, 부산, 농협중앙회 등 15개 기관이다.

 지원방법은 신용보증부 대출은 지역신보나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을 통해, 담보대출은 취급 금융기관의 담보감정 및 심사를 통해 각각 지원된다.

 한편 중소기업청은 네년에도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지원 규모를 5천100억원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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