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세계 한민족 경제인들이 자리를 함께 하는 제3회 세계한상대회에 참여해 투자 유치활동을 전개했다.
김창수 도 투자통상과장은 27일 세계한상 대회가 열리고 있는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이번 행사에 참여한 세계 한민족 경제인 CEO를 초청해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김 과장은 이날 “세계한상대회에 참여한 동포 경제인을 초청해 전북도의 외국인 투자 및 주요 프로젝트를 설명하게 돼 기쁘다”며 전북도에 대한 투자 여건 및 인센티브 지원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 과장은 “전북은 세계 경제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 동부 연안과 인접하여 환황해권 생산·물류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환황해권의 교역의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는 전북에 투자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과장은 특히 “군산신항만 건설사업이 마무리되면 총 37개 선석에서 연간 3천800만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게된다”며 “군산지역에 투자할 경우 중국 시장개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 과장은 이와 함께 새만금 사업과 서해안 관광 레저단지 사업 추진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김 과장은 현재 조성중인 새만금사업이 완공되면 내부개발을 통해 수송 인프라 구축과 농·임업 및 생태보전단지 뿐만 아니라 물류·첨단산업, 기업도시, 미래영상단지 등이 추진 되는 점 등을 집중 부각했다.
김 과장은 또한 “고군산군도 및 변산국립공원과 연계 추진하는 복합관광레저단지는 주 5일제 근무제를 맞아 관광 최적지로 부각되고 있다”며 “동포 경제인들이 적극 투자에 나설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