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예방에 빈틈이 없도록하자
화재예방에 빈틈이 없도록하자
  • 승인 2004.10.2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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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7일, 28일 이틀 사이에 화재로 인해 두 사람이 숨진 사고는 다시 한 번 화재예방에 경각심을 주고 있다. 안타까운 것은 희생된 사람이 전기합선으로 추정 되는 화재로 장애인과 전기료를 못내 단전으로 촛불을 켜놓고 자다가 변을 당한 사연이다. 갈수록 기온이 떨어지고 있다.조금 있으면 초겨울날씨처럼 쌀쌀한 날씨라는 일기예보다. 가정이나 업소에서 가장 많이 에너지를 사용하는 철에 들어서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많이 쓰는 전기제품을 잘못 다루다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화재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는 말이다. 화재발생은 언제 어디서나 발생하기 때문에 항상 점검하고 조심하는 것뿐이다. 흔히 화재가 발생하면 원인분석도하고 미흡했던 사항을 지적하면서 요란하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안전불감증에 빠지고 마는 경우가 허다하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우리의 속담은 다시는 그같은 일이 되풀이되지않도록 하는데 의미가 있는데 그때뿐이어서 무색한 속담이 돼버리고 만다

 이번 인명사고까지 이어진 두 건의 화재사건이야말로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화재예방에 특히 주의하라는 경고인 것이다. 화재에 대한 예방책은 일반 가정뿐이아니라 가장 화재에 취약성을 안고 있는 대중 유흥업소와 청소년 시설물·학원·노래방 등에 대해 각별한 점검이 있어야 할 것이다. 물론 소방당국이 계획에 의해 정기점검을 하고는 있다.그러나 수시로 점검하고 경각심을 줘야한다. 화재는 한번 발생했다 하면 순식간에 인명과 재산을 잿더미로 만들어 버리는 무서운 것이기 때문이다. 오로지 사전에 점검하고 주의를 하는 게 최상책이다.

  대부분 노래방이나 다중이 드나드는 업소가 지하에 시설돼있어 화재발생시 출구가 한 곳뿐인 곳이 많아 인명피해가 항상 상존하고 있다. 또 가연성이 높은 재료로 내부시설을 시설한 곳도 많다. 이들 업소에는 화재예방에 대한 주의나 대피요령을 눈에 띄게 부착토록 해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인명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할 것이다. 사실 현재 각종시설물에 화재예방 장비가 최소한의 법정기준을 넘지않고 있는 게 대부분이다. 업주나 관리자들 스스로 법정시설이상으로 예방장비를 갖추는 적극성을 보여야한다.그것이 화재예방의 첩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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