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기업과 협력네트워크 구축
재외동포기업과 협력네트워크 구축
  • 김경섭 기자
  • 승인 2004.10.31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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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차 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해 도내 투자유치 설명회를 대대적으로 전개하는 등 재외동포기업과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북도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해외동포기업가 800명과 1천200개 업체를 대상으로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투자환경 홍보부스를 설치해 도내 7개 업체가 투자유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도내 참가업체 가운데 컴퓨터 의자를 생산하는 뉴피넷(대표 송긍우)는 재일동포 기업가와 상담을 통해 수출 성사 단계까지 가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창수 도 투자통상과장은 행사기간 동안 해외동포기업가를 대상으로 도내 투자환경과 투자시 지원되는 인센티브 등에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김 과장은 특히 재외동포기업가를 대상으로 “전북은 세계최대 시장으로 급부상한 중국과 최단거리에 위치해 있는 환 황해권 물류 중심지로 평가받고 있다”며 “현재 조성 중인 새만금지구와 군산국가공단 등에 적극 투자를 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과장은 “도에서 운영한 투자환경홍보 부스를 방문한 대부분 해외동포기업가들이 새만금지구 등에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며 “해외동포기업가 가운데 전북출신을 대상을 지속적인 관계유지 및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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