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문닫은학교 미술제 심포지움 개최
전국문닫은학교 미술제 심포지움 개최
  • 송영석기자
  • 승인 2004.11.02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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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일 문을 열어 한달여 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늘(3일) 폐막하는 ‘제2회 전국문닫은학교 미술제’가 오는 4일 여는 심포지움을 마지막으로 내년을 기약한다.

 지난 95년 전국 최초로 문닫은 학교를 이용해 문화예술공간으로 설립된 오궁리 미술촌은 지난해 처음으로 폐교 연합예술제를 개최한데 이어 두 번째 예술제를 가졌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 행위 예술 등 다채로운 공연 및 전시, 놀이 등이 함께 어우러졌고, 그 동안 여러 사람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예술적인 부분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진행된 통일기원 ‘한반도기 작품 만들기’는 전국 각 지역의 문닫은 학교를 활용한 작가들이 자신들만의 작품들을 자유롭게 관객들에게 선보였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마치고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는 예원예술대 김선태 교수가 ‘전국문닫은 학교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다음 행사를 모색해보는 시간을 갖는데 이어 경희대 대학원 박신의 교수는 ‘지방미술문화의 현실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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