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가 주관하고 농업기반공사가 추진하게 될 이 사업에 전북지역은 농촌정주기반 확충에 165억원이 투입되고 전원마을·문화마을 조성, 농촌마을종합개발, 녹색농촌체험마을 등 농촌지역개발사업에는 67억원이 최종 배정됐다.
분야별 국고보조금 비율은 농촌정주기반 확충사업의 경우 전액 국고로 지원된다. 또 문화마을 조성도 전액 국고지만 전원마을 조성과 농촌마을종합개발은 각각 80%만 국고로 지원되며 녹색농촌체험마을 조성사업은 50%가 국고로 지원된다.
한편 농림부는 농촌종합개발사업의 경우 올해 우선 36개 권역을 선정 기본계획을 올연말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농업기반공사는 농촌지역개발사업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내년초부터 본격화한다는 계획이어서 향후 어떤 방향으로 추진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러나 재원부족난을 호소하고 있는 농촌중심 지자체의 경우 지방비 확보에 난색을 보이고 있어 전원마을과 농촌마을종합개발, 녹색농촌체험마을 추진은 진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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