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사우회, ‘물’ 사진전
익산사우회, ‘물’ 사진전
  • 송영석기자
  • 승인 2004.11.05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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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과 자연이 좋아 뜻을 같이 한 사람들, 익산사우회(회장 이규식)가 사진전을 갖는다.

 어느덧 8번째를 맞은 이들의 사진전은 6일부터 9일까지 익산 솜리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초대일시는 6일 오후 2시.

 ‘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사진 전시회는 20여명의 회원이 생명의 근원인 물의 아름다운 풍경을 앵글에 담은 작품들로 구성됐다.

 이들의 사진 작품은 영롱한 ‘물’ 자체의 이미지 보다는 자연과 물이 함께 어우러지는 풍경들을 사진 속에 담았다.

 특히 전시작들 중에서 ‘강천산 폭포’나 ‘노래하는 홍연’, ‘반영’, ‘가을연가’와 같은 작품들은 물이 자연과 함께 있을때 자연의 아름다움을 배가시키는 후광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작품들이다.

 이번 사진전은 그동안의 사진전에서 과감히 탈피해 주제가 있는 사진전을 기획해 사진 예술 발전에 더욱 정체성을 드러내고자 기획했다.

 이규식 회장은 “사진예술을 통한 익산사우회의 도전은 더 밝고 선명한 빛의 조화를 이뤄내기 위해 끝없는 추구를 계속하고 있다”며 “이번에 처음으로 시도하는 주제가 있는 사진전이 내년에도 지속돼 사진예술 발전은 물론 지역문화 발전에도 일조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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