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소방본부 지난 5일 서울시민안전체험관에서 열린 전국 소방장비개발연구대회에 소방관들이 현장 경험을 활용해 개발한 장비 5점을 출품, 이 가운데 무진장소방서 이창현 소방교 개발한 ‘낙상 방지용 들것’이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소방교가 출품을 한 장비는 활용가능성과 경제성, 전국 보급가능성 등에 대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자체대회를 통해 출품된 53점이 경합을 벌였다.
이 소방교가 개발한 ‘낙상 방지용 들것’은 구급장비로 구급현장에서 구급차량과 주 들것의 분리 과정중 들것이 펼쳐지기 않아 낙상 사고가 발생할 경우 환자의 뇌출혈 등 2차 손상을 유발, 분쟁소송 등이 발생되는 점을 착안해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개발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이창현소방교는 행정자치부장관상 수상과 함께 이 장비가 전소방관서로 보급돼 활용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을 경우에는 1계급 특별승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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