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프랜차이즈협회 허인교 회장
전북프랜차이즈협회 허인교 회장
  • 황경호 기자
  • 승인 2004.11.1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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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의 고장 전북의 명성을 되찾고 이를 통해 지역발전을 기필코 일궈내는 견인차 역할을 다해 나갈 각오입니다”

 18일 발족된 전북프랜차이즈협회 허인교 회장(45)은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며 “주어진 소임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회장은 또 “전북지역이 맛의 고장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구심점이 없어 효율적인 활동이 어려웠는데 이번 협회 발족을 계기로 회원들의 힘을 한 곳으로 집중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전북의 맛을 전국·웰빙화해 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허회장은 또 “이를 위해서는 가장 먼저 회원간의 내부 결속을 다지고 협회의 인식및 위상 제고와 함께 공익적인 관점에서의 명확한 목표를 설정해 매진해 나가야 한다”며 “산·학연을 통한 상생의 활로 모색에도 모든 힘을 집중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허회장은 “전북의 맛을 전국에 보다 체계적으로 확산시켜 나갈때 모든 재료까지 공급하면 전북 농산물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이같은 맥락에서 맛을 중심으로 한 프랜차이즈사업의 집중적인 육성은 전북지역의 농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허회장은 “최근의 내수경기 침체로 많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차별화된 웰빙 신토불이 맛을 제공하는 곳은 소비자들의 사랑이 여전한 실정이다”며 “전북의 맛을 발굴하고 이를 널리 홍보해 나감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민건강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허회장은 “이같은 목표를 원할히 수행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도민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이 중요하다”며 도민들의 애정과 질책을 당부했다.

 한편 전북프랜차이즈협회는 18일 오후 발족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에 돌입했으며 허회장은 현재 전주 중인동 명소로 자리잡은 채식 뷔페를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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