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전당, 2004 문예회관 워크샵 개최
소리전당, 2004 문예회관 워크샵 개최
  • 송영석기자
  • 승인 2004.11.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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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소리문화의 전당(대표 이인권)은 ‘2004 문예회관 워크샵’을 개최, 문예회관에 대한 운영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3일 오후 2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워크샵에는 안양문화예술회관 이용관 관장이 기조발제를 하는 것을 비롯, 문화관공부 문화예술교육과 용호성 과장의 정책강연, 예술의 전당 전시사업팀 이철순 팀장,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이인권 대표, 경기지역 문예회관협의회 소홍삼 회장 등이 각각 주제발표에 나섰다.

 전국의 문화기관 관련자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안양문화예술회관 이용관 관장은 ‘문예회관 운영현황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기조 발제를 통해 운영 주체의 문제와 문예회관의 기획단계, 관객기반 구축을 위한 일관성·고객편의성 마케팅, 예술교육으로 문화소비자 확대, 공공성과 재정자립도 문제 등을 거론했다.

 이어 한국공연예술매니지먼트협회 강석홍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주제발표 시간에서 예술의 전당 전시사업팀 이철순 팀장은 ‘문화예술회관 운영활성화와 효율적 정책 수행’에 대해 제시했다.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이인권 대표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의 민간위탁 운영의 패러다임’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지역문화 예술공간의 전문화 모색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경기지역 문예회관 협의회 소홍삼 회장은 ‘문화시설 네트워크 구축과 활용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문화예술 시설 운영의 활성화 방안을 도모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이인권 대표는 “그동안 지역문화예술공간의 전문화 문제에 대한 이야기는 끊임없이 모색돼 왔지만 한국적인 특수한 여건 때문에 쉽게 개선될 수 있는 여건에 있지 않은게 사실”이라며 “이런 난관들을 극복하기 위한 이번 워크샵을 통해 지역문화예술공간의 활성화와 전문화를 조금이나마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04 문예회관 워크샵은 24일 오전 10시 종합토론을 가진 뒤 모든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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