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예결위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이들 사업들에 대한 예산삭감이 구체적으로 거론되지 않았다.
그러나 과거 전례를 보면 호남권 주요사업들이 국회 예결위에서 ‘문제사업’으로 분류되 막판까지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한나라당은 호남권 주요사업들을 문제사업으로 분류해 예결위 막판에 영남권사업들과 ‘나눠먹기식 ’예산확보 전략을 구사해왔다.
한나라당의 텃밭인 영남지역 예산확보를 위해 호남지역 사업들을 문제삼고 막판에 여당과 주고받고식 예산확보를 벌여왔기 때문이다. 실제 한나라당은 새만금사업과 김제공항사업을 예결위 막판까지 문제삼아 결국 영남권에서 많은 예산확보를 하기도 했다.
한편 도예산확보에 나서고 있는 모인사는 “만약 한나라당이 과거처럼 호남지역 예산을 볼모로 한다면 이는 도저히 묵과할수 없는 상황”이라고 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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