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신청은 21일 배달예고제와 직장전송제, 인터넷중독상담센터 운영 등 3대 프로젝트를 내년도 우정 및 정보통신 역점사업으로 선정,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중독상담센터는 인터넷과 게임문화 확산으로 인해 인터넷중독을 앓고 있는 지역민들을 치유할 수 있는 상담센터로 내년 1월 중순께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또 집을 비울 수밖에 없는 맞벌이 부부를 위해 직장으로 소포를 배달하는 ‘직장전송제’와 불가피하게 집을 비워 소포를 받을 수 없는 이들을 위한 ‘배달예고제’를 적극 시행하기로 했다.
전북체신청은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북출신 출향인사들을 데이터 베이스화하고 전북쌀 등 지역의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 활동을 전개하는 등 전북농특산품 판매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전북체신청은 올해 112업체 718품종을 판매, 70억원의 매출을 올린 지역특산품 판매실적을 내년도에는 1백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아래 텔레마케팅 등 각종 판매전략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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