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전북미 명품 브랜드화 추진
익산, 전북미 명품 브랜드화 추진
  • 익산=이승준기자
  • 승인 2004.12.2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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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미의 경쟁력 향상과 품질향상으로 ‘명품 브랜드화 추진’을 위한 세미나가 27일 상오 10시 전북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고품질 쌀생산단지 농가 및 농협 RPC 관련 직원, 농업관련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최영근 도농업기술원장은 “금년에는 날씨가 좋아 지난해보다 6% 증수하는 성과를 거두었지만 추곡수매가 인하와 수매량 감축으로 온민들의 어려움이 가중 되고있다”고 말하고 “특히 쌀 협상이 시장개방 10년 유예, 의무수입물량 8% 선타결이 예상되고 있어 우리 쌀과의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따라서 전북쌀의 고품질화 및 브랜드 명품화를 통한 전북 쌀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조가옥 교수(익산대학)는 ‘전북쌀 브랜드 파워 제고를 위한 정책과제’란 주제발표에서 “고품질 쌀을 생산해 전북쌀의 브랜드 파워를 형성할 경우 생산자와 가공업체, 소비자 모두가 유익할 것이며 특히 소비자는 좋은 쌀을, 농업인으로서는 소비자의 반복구매가 촉진되고 가공업체는 이익증대와 경영 합리화가 이루어 져 모두가 만족하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전남 옥천농협 RPC 임창석씨는 ‘고품질쌀 생산과 명품 브랜드화를 위한 RPC의 역할’에 대해 발표 했으며 농업기술원 소순영 연구사는 ‘유명 브랜드 쌀의 생산, 저장, 가공, 유통 홍보사례’를, 권석주 연구사는 ‘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및 수확후 관리’에 대해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세미나 주제발표에서 경북 의성군농업기술센터 김원영 지도사와 익산시농업기술센터 박내현 지도사가 함께 토론자로 나서 ‘고품질벼 생산과 농업기술센터의 역할’에 대해 의성 황토쌀 사례를 들면서 토론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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