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도에 따르면 내년에 농산물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핵심전략품목 수출촉진 및 수출기반 조성사업에 총 28억6천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같은 사업비는 올해 21억5천만원이 비해 무려 33%인 7억1천500만원이 늘어난 규모다.
사업유형별로는 파프리카와 장미 등 신선농산물 수출활성화를 위한 농가 및 수출업체 등의 물류비 지원이 19억2천만원으로 가장 많고 시장개척단 파견과 특판행사, 수출 상담회 등에 4억원, 농산물 생산 및 가공업체의 해외시장 진출기회 제공 등에 2천만원 등이다.
또 도내 농산물가공업 수출업체중 시설이 열악하거나 노후화된 업체 시설 개·보수자금 5억2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승구 도 농산유통과장은 “농산물시장 개방과 한·일 FTA에 대비해 고품질 농수산물 생산을 위해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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