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사과 재배 농가 희망
장수사과 재배 농가 희망
  • 승인 2004.12.2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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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사과 재배 농가 희망에 부풀어 있다.

 2004년 들어 WTO. FTA 관련 농업개방에 따른 국가 농업정책이 급변화 하는 상황을 장수군의 발 빠른 대응으로 행정과 장수사과영농조합이 정부 정책에 맞는 계획을 수립 농림부와 꾸준한 조율로서 전국 최초로 거점 산지유통센타(APC) 등 과수산업 지원 계획이 장수군으로 확정됨에 따라 2010년까지 7년간 880억9백 만원이 집중 지원된다.

 이는 그 동안 단체장의 많은 노력으로 사과분야에 매년 적게는 3-4억 원에서 많게는 20억원씩 지원되었던 종전의 예산과 비교해 볼 때 FTA 과수지원사업을 유치하게 됨으로서 매년 125억원정도가 장수과수농가에 집중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장수군이 사과부분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1990년부터이다. 이때부터 면적확대를 위해 군비를 부분적으로 지원하던 것을 1992년 성장작목종합 시범단지육성사업을 장수군이 유치에 성공함으로서 20여억원 사업비로 사과면적 70ha와 점적관수 60ha. 기계구입 48대. 용수공급시설로 암반 관정 12공을 지원하게 됨으로서 작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1995년도에는 과수 우량묘 생산지원사업을 유치 565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하였 으며 1996년부터 1998년까지 과수생산유통지원사업을 유치 매년 20여억원씩 투자 총 64억원을 지원하였다.

 사과를 장수군 선도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천천면 장판리 군유림 22.3ha에 4억원을 투자 장수사과선단단지를 만들었으며 이곳을 장수사과영농조합이 시범단지 로 운영 중에 있으며 1996년부터 장수읍 개정리 15ha의 장수 사과시험포에 21억원 을 투자 교육장으로 활용 하고 있다.

 또 2000년부터 산지에 과원조성을 위하여 개간을 할 경우 군비를 일부 보조 함으 로서 122ha의 면적를 확대했으며 여기에 7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고 전답기반 정리사업으로 3억원을 투입 88ha의 사과 재배면적 확대에 노력 해왔다. 또한 군 자 체 사업비를 확보 178ha에 4년 동안 18억원을 지원 사과 과원조성을 위한 노력을 병행해 오고 있다.

 장수사과 재배농가들은 행정을 정점으로 군 관계자와 장수사과영농조합과 공동 노력으로 정부 정책에 맞는 발 빠른 대응으로 APC와 FTA기금 과수산업 지원 사업을 전국 최초로 그 많은 자치단체들을 제치고 장수군으로 유치함으로 인 하여 기존에 과수분야에 매년 투입한 예산 20억여원과 비교 625%가 증가된 125억여원 를 매년 지원 받을 수가 있어 장수사과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왔다고 희망에 부풀어 있다.

 그리고 거점 산지유통센타(APC)가 활발히 진행 중에 있으며 이의 운영은 장수 사과영농조합을 정점으로 사과재배 농가가 주축이 되어야 할 것이다.

 지난 12월 10일 장수사과 영농조합에서 오늘에 장수사과가 있게 한 (고)송재득 선생의 흉상 제막식을 치르고 그 동안의 그의 업적을 기리기도 하였으나 그의 발자 취가 이렇게도 큰 것 이었던가 ? 그가 있었기에 오늘에 이 사업도 우리에게 온 것이 아닌가 ? 정말 큰 선물을 주신 (고)송재득 선생의 명복을 다시 한번 빈다.

 2005년! 장수사과는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며 희망의 한해가 될 것이다.

유명용<장수사과영농조합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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