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모 진안부군수 공직마감
송상모 진안부군수 공직마감
  • 진안=김용진기자
  • 승인 2004.12.2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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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상모 진안부군수가 34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내년 말까지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그동안 송부군수는 오랜 공직생활을 청렴과 봉사의 자세로 직무에 솔선수범함으로서 공무원의 표상이 되고 있다.

 고향 마령에서 초중교를 마치고 전주공고를 졸업한 후 개인기업을 거쳐 71년 공직에 몸을 담았다.

 송부군수는 공직 초기 면사무소와 군청의 주요 부서를 섭렵하고 88년 사무관보직을 받으면서 진안부읍장, 문화공보실장, 새마을과장, 군의회사무과장을 엮임후 도청으로 전출했다.

 도에서 용담댐보상과장과 청소년계장, 공보계장을 역임하고 서기관으로 승진, 용담댐사업소장, 도의회 전문위원, 사회복지과장을 대과없이 수행했다.

 진안부군수로 작년 1월 부임한 이래 지금까지 조용한 가운데 현안으로 남아있던 군정을 잘 추스려 왔다는 평가를 군민들로 부터 받는 등 실무행정가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34년동안 도정과 군의 행정발전과 주민복지증진에 심혈을 기울여온 송부군수는 “그동안 군정에 동참해 주신 군민여려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퇴임 후에도 고향발전을 위하는 일이라면 미력하나마 혼신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다짐했다.

 송부군수는 오늘 오전 10시 진안군청 강당에서 공무원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촐한 퇴임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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