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부(지부장 전재일)에 따르면 전북도와 공동으로 도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3월과 4월에 각각 모스크바와 홍콩에서 개최되는 제품전시회 참가업체를 오는 14일까지 각각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 23일∼26일까지 4일간 모스크바 러시아 전시센터에서 개최될 ‘러시아 춘계 섬유제품전시회’의 경우 섬유제품 전반에 걸쳐 전시될 예정이며, 도내 참가가능 업체수는 5개사다.
이 전시회는 러시아 최대의 섬유 및 경공업제품 박람회로 러시아시장은 최근 고유가에 힘입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데다 도내 섬유업종의 주력 품목인 니트류의 주시장으로 시장진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오는 4월 14일∼17일(4일간) 홍콩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홍콩 춘계전자전’ 도내 참가가능업체수는 6개사.
아시아 최고의 전자박람회이면서 중국시장 진출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는 이 전시회에는 전자·정보·통신제품 전반에 걸쳐 전시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무역협회와 전북도는 두 해외전시회에 참여하게 될 도내 업체에 대해 부스비와 통역비를 전액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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