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당, 도민들 신뢰회복·전북발전 다짐
우리당, 도민들 신뢰회복·전북발전 다짐
  • 김태중 기자
  • 승인 2005.01.04 22: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열린우리당은 4일 전주우성컨벤션홀에서 정세균 도당위원장과 강현욱지사를 비롯한 당 소속 국회의원, 단체장, 지방의원 등 300여명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회를 갖고 도민들의 신뢰회복과 함께 전북발전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하례회에는 열린우리당이 지도부 사퇴로 인한 바쁜 일정에도 정 의원을 비롯, 장영달, 채수찬, 강봉균, 김춘진, 조배숙 의원과 김원기 국회의장을 대신해 김생기 국회의장 정무수석 등이 참석하고, 김완주 전주시장, 유성엽 정읍시장, 최충일 완주군수, 임수진 진안군수, 강인형 순창군수 등 당 소속 단체장과 정길진 도의장을 비롯한 도, 시·군의원이 대거 참석, 당의 단합을 다지고 전북의 수권 정당으로서 면모를 보였다.

 이날 신년하례회에서 참석자들은 무엇보다 도민들의 지지와 신뢰를 회복하고 전북경제 회생과 발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민생안정과 경제활력에 회복에 우선을 두고 나아가 국민갈등 치유하고 분열을 막는데 앞장서자고 밝혔다.

 정 도당위원장은 “지난 한해는 도민들의 걱정이 많았으나 정동영 당의장과 통일부장관 입각, 강동석 건교부장관, 김원기 국회의장을 배출해면서 전북이 과거 어느 때보다 성과를 거둔 한해였다”고 평가하고 “올해는 당원들이 일치단결해 도민들에 희망을 주는 정당으로 거듭나고 전북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자”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특히 “2006년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둬 중앙에서는 물론이고 전북에서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신뢰와 지지를 얻어내자”고 호소했다.

 강현욱 지사는 “작년 한해는 울고싶었던 적이 많았으며, 도민들에게 걱정을 많이 끼쳤으나 올해는 LG전선 전북이전, 태권도공원 무주 확정, 전북예산 11% 증가 등 희망차게 새해를 시작하고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도약하는 희망찬 전북이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강 지사는 특히 “도민들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자심감을 찾는 한해가 되도록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장영달, 채수찬, 강봉균, 김춘진 의원도 “도민들의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선진정당으로 정치를 이끌어가고 전북발전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전북경제 활력활성화를 통한 지역발전과 전북 자긍심 회복에도 목소리를 높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