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사육시설 개선사업 5억원 투입
한우사육시설 개선사업 5억원 투입
  • 김경섭 기자
  • 승인 2005.01.0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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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우 사육농가에 올해 처음으로 송아지가 얼어죽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한 마리씩 넣어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송아지방(房)이 보급된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한우 사육농가의 인력절감과 송아지가 겨울철에 얼어죽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한우 보정장금 장치와 송아지방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이를 위해 사업비 5억800만원을 들여 보정잠금장치 8천개와 송아지방 370개를 도내 축산농가에 공급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축산등록 및 송아지생산안정사업에 가입한 농가 가운데 소규모 사육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송아지방은 1평 정도의 크기로 보온등과 발열판 등 보온시설을 갖추고 있어 혹한기 송아지 폐사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설사병을 비롯해 폐렴 등 호흡기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문이 달려 있어 송아지가 어미젖을 먹을 때는 밖으로 나가고 추우면 다시 들어가 쉴 수 있는 등 갓 태어난 송아지를 개체별로 잘 관리할 수 있다는 것

 이와 함께 한우 질병 예방을 위한 채혈과 주사 등 질병관리를 위해 보정잠금장치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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