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14개 시·군이 농민들에게 쌀 농업 소득안정예산으로 지원할 예산은 362억800만원으로 지난 2001년 172억5천100만원, 2002년 263억1천300만원, 2003년 336억1천만원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전북도는 95억원을 고품질 쌀 생산 등을 위해 지원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어 농민들에게 지원되는 쌀 소득 안정예산은 국비 720억1천100만원을 포함해 총 1천177억2천2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도내 시·군별 쌀 농업 소득안정 예산은 김제시가 54억원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익산시 47억원, 고창군 36억7천만원, 부안군 36억650억원, 정읍시 35억원, 군산시 30억원 등이다. 또 순창군 20억원, 완주군 18억원, 임실군 15억원, 장수군 13억6천800만원, 진안군 10억2천만원, 전주시 10억원, 무주군 6억원 등이다.
이 가운데 무주와 장수군 2개 자치단체를 제외한 12개 시·군지역의 지난해 쌀 농업 소득안정예산은 전년과 같거나 최고 9천만원까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농가당 지원규모는 부안군이 평균 44만5천원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김제시 41만5천원, 고창군 32만8천원, 군산시, 순창군 31만9천원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도내지역의 지난해 벼 재배면적은 12만147농가, 14만3천678ha인 것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